환율 1,400원 돌파에 산업계 희비 교차…수익성 악화 우려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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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산업팀=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고환율이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강달러' 기세가 더 거세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추후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 본격 실행되면 달러 가치가 현재보다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수출 기업에 단기적으로 긍정적…북미 투자비는 부담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7일이 마지막이다.▲▲전자업계 관계자는"생산 및 판매지역, 제품에 따라 환율 영향은 달라질 수는 있다"며"전체적으로 원화 약세가 실적과 수출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수출 버팀목인 반도체 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반도체의 경우 국내 생산이 많고 해외에 팔 때 달러로 받다 보니 환율이 오르면 돈을 더 벌 수 있다"면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구매해오는 웨이퍼나 원자재 가격이 오를 수 있어 이 부분은 리스크"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17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업계 관계자는"현재 삼성 테일러 공장의 경우 메인 공사가 끝나 설비 반입을 앞두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삽을 뜨기 전인 것으로 안다"며"환율이 지속 상승할 경우 향후 장비·설비 반입 시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해외에 공장을 두고 있고, 주로 고객사가 외국 기업인 곳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득을 더 크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업계도 고환율이 실적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 건조 계약금이 달러로 지불되는 만큼 원화 환산 금액이 늘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항공사들은 달러가 강세일 경우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부담이 높아지고, 유가가 올라 유류할증료가 가중되면서 해외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악재다.수입 기업도 환차손이 발생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에쓰오일의 경우 2분기 원/달러 환율이 42.4원 상승하면서 환차손 1천522억원이 발생한 반면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69.6원 하락하며 환차익 2천21억원이 발생했다.다만 국내 정유업계는 생산한 석유제품의 절반가량을 수출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일부 수익을 볼 수 있다.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 회사는 수출을 통해 환율 헤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하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달러가 강해지면 1천원짜리 해외 공사 계약이 1천400원이 되니까 수주 금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면서도"그러나 국내로 보게 되면 원자재 가격 물가 인상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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