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는 메시, 와인은? [전형민의 와인프릭]

안데스 산맥의 태양과 대지를 담은 아르헨티나 와인(上)

안데스 산맥의 태양과 대지를 담은 아르헨티나 와인 아르헨티나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가장 먼저 불세출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먼저 떠올릴 겁니다. 한때 경쟁 상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내 이벤트 경기에서 노쇼를 벌인 이후에는, 국내 축구팬 상당수는 메시를 GOAT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침 메시의 고향 로사리오는 멘도자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합니다.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어떤 와인을 생산하고 있을까요? 그 와인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이번 와인프릭에서는 와인 애호가이기도 한 메시가 즐길 법한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16세기 스페인 선교사들이 포도나무를 처음 심으면서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연간 약 1200만 헥토리터의 전체 생산량 중 70% 정도는 자국에서 소비, 나머지 30% 정도는 수출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말벡의 재발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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