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경제기사 이렇게 읽어요] 저축은행 PF부실 '눈덩이' 구조조정 칼빼든 금융당국](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14/maekyungsns/9178736932442211467548-9178736932442211467548-EEB12C6D0D86F3CD0B5739B6F2305182.webp)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위험이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경영안정성과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저축은행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최근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와 자본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위한 밑작업을 연내 마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부실 위험이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경영안정성과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저축은행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최근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와 자본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위한 밑작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인데, 최대 5곳의 저축은행이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A. 저축은행은 주로 서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의 중소형 금융사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대상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하는 곳으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시 대출 상환 불이행이 높아져 저축은행 자산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부동산PF와 같은 부동산 관련 대출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부동산 시장 변동성에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A. 올해 저축은행업계 전체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지난해보다 4000억원가량 늘며 2조3285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대손충당금이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대출 손실을 대비해 은행이 미리 마련해 두는 자금을 말하는데요. 이 금액이 커지면 그만큼 대출 손실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고 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본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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