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망묘루가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6월 30일까지 특별 공개된다.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 관리를 담당했던 관서인 종묘서가 있던 건물이다.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이곳에서...
종묘 망묘루가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6월 30일까지 특별 공개된다.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 관리를 담당했던 관서인 종묘서가 있던 건물이다. 제례를 지내러 온 국왕이 이곳에서 선왕을 추모하며 남긴 글을 현판으로 만들어 걸어두기도 했던 장소다.일반인 공개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언론에 먼저 공개되었다. 망묘루 누마루는 채 10명도 앉을 수 없는 좁은 공간이었지만 안쪽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은 아름다웠다. 누마루에서 신록을 맞은 연지와 종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객들에게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6일 특별개방 행사가 열린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시민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4.5.16. 정지윤 선임기자
망묘루 옆 향대청은 상설 전시관이다. 종묘 시간제 관람 일정 중에는 해설사와 함께 1시간 동안 종묘 일원을 관람한 후 전시를 볼 수 있다. 일반 관람 일정 중에는 해설 없이 자유관람도 가능하다. 16일 전시 개편 후 재개관한 서울 종묘 향대청에 콜린 진 작가의 ‘레고 오향친제반차도’가 전시되어 있다. 2024.5.16. 정지윤 선임기자 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하는 ‘지오’실에서는 레고 작가인 콜린 진의 를 관람할 수 있다. 왕과 왕세자, 제관들 등 209명의 인물과 26종의 악기를 2만 개가 넘는 레고블록으로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세계유산 종묘를 주제로 하는 ‘드오’실에서는 종묘의 주인인 신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알아볼 수 있다. 19일까지는 종묘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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