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최송아 이의진 기자=3년 전 도쿄에서 '막내'로 언니들과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새 역사 한가운데 섰던 윤지수(31·서울...
김인철 기자=3일 오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 최세빈이 건곤감리 모양을 맞춘 귀걸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윤지수는 4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와 은메달을 합작했다.맏언니로 이번 대표팀을 이끈 윤지수는 2012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역할을 오래 해왔다.사브르 16강 진출하는 윤지수
김인철 기자=29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개인전 32강 경기에서 한국 윤지수가 우즈베키스탄 데이베코바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29 [email protected] 도쿄 올림픽 이후 '단짝'인 김지연이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등 대표팀이 세대교체기에 접어들며 새로운 간판이자 맏언니가 된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시대를 알렸다. 생애 세 번째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을 꿈꿨으나 16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강호 마농 아피티-브뤼네에게 지며 눈물을 떨궜던 그는 단체전에선 후배들과 세계 1위 프랑스를 격파하며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결승 진출을 일궜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선 팀이 42-4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취재진을 만난 윤지수는"한국 여자 사브르 최초의 은메달을 목에 걸어 무척 좋다. 후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기뻐했다."프랑스 선수들이 나와 오래 경쟁해와서 서로 너무 잘 알기에 교체를 자청했다"고 전한 윤지수는"후배들이 열정과 패기가 있어서 상대가 파악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고, 초반 점수를 잘 지키면 버티는 작전으로 이길 수 있을 거로 봤다"고 설명했다. 김인철 기자=3일 오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결승전을 지켜보면서는"애들이 잘해줘서 멋있었고, 선배로서 후배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특했다"면서"메달 색깔을 바꿨다는 것만으로 나는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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