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孫이 함부르크 입단하자부친은 독일어 과외부터 구해소통능력이 모든 기회의 시작
소통능력이 모든 기회의 시작 올림픽 열기 한가운데 손흥민과 K리그 최고의 유망주 양민혁의 축구 맞대결을 바라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고등학생 신분인 2006년생 양민혁은 1992년생 손흥민과는 띠동갑도 넘는 열네 살이나 차이가 나서 만약 1977년생 이영표가 경기를 해설했더라면 토트넘 소속 한국 선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완벽한 조합을 볼 수 있었으리라. 양민혁은 친선 경기에 앞서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뒤 대선배를 처음 만났는데 긴장 때문에 제대로 입을 열지 못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은 어린 후배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지금부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아버지의 열성 덕분에 손흥민의 독일어 구사 능력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년간 활동했던 차범근 감독의 현역 시절보다 월등하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손흥민은 영어 인터뷰에도 거리낌이 없다. 한국어로 말할 때보다 영어로 인터뷰할 때 표현이 더 매끄럽고 세련된 어휘 선택을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해외의 프로 선수들은 유명해지면 개인적으로 미디어 트레이닝과 인터뷰 기법을 교육받는다고 하는데 손흥민에게서도 그런 인상을 받는다. 스타로 성장하려면 체력 단련 외에도 언론, 팬과의 소통법을 익혀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김민재도 최근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했다. 지난 시즌 수비 라인에서 경기 도중 소통 능력 부족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공지능 시대에 스마트폰 번역기가 활성화됐다고는 하지만, 경기 도중 스마트폰을 펼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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