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銀 우상혁 '바심, 우승 축하해…나도 다음엔 더 높이'
우상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동시에"더 높이 뛰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1위는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이었다.바심은 개인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설' 하비에르 소토마요르를 넘어 남자 높이뛰기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경기 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메달을 따게 돼 정말 기쁘다. 나는 오늘 경기를 즐겼다. 바심이 금메달을 추가한 걸 축하한다"며"다음번에는 나도 더 높이 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육상연맹, AP통신을 통해서는"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세계선수권, 올림픽이 남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더 노력해서 금메달을 따는 '더 역사적인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바심,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3연패바심은"3회 연속 우승은 최초다.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이곳에 왔다"며"엄청난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고 했다.1위가 확정된 후, 바심은 2m42로 바를 높여 보단 본다렌코가 2013년 모스크바에서 작성한 대회 기록 경신에 도전했으나,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다음 두 번의 시기는 포기했다. 바심은"선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2019년 도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는 중 내게 일어난 놀라운 일"이라며"때로는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기록을 내는 게 어렵기도 하다"고 압도적인 경기력 뒤에 가려진 고통을 토로했다.올해 5월 14일 '바심의 홈'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2m33을 넘어 2m30의 바심을 꺾고,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도 마지막까지 바심을 위협한 우상혁도 '더 높은 점프'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상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한 뒤, 1위 바심, 3위 프로첸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월 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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