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짝발·비교적 단신 한계 딛고…우상혁, 한국육상 역사를 쓰다
우상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우상혁의 키는 188㎝다. 다른 상위권 선수들의 키는 모두 190㎝를 넘는다."늘 최초의 기록을 갈망한다"는 우상혁은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로 2위를 차지했다.하지만, 그는 교통사고를 떠올리면서도"구름발인 왼발을 다쳤으면 높이뛰기 선수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겐 천운"이라고 말했다.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졸라 육상부에 들어간 것도 그저 달리는 게 좋아서였다. 우상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를 한 뒤, 1위 바심, 3위 프로첸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상혁은"아무래도 발 크기가 다르니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하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더니,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유진 세계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21년 도쿄올림픽,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에 이어 내년에는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이 예정돼 있다.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의 대항마로 떠오른 우상혁에게 '세계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는 2023년, 2024년, 2025년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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