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핼러윈 성지? 홍대·강남역도 있어”…수사기록에 또렷한 ‘책임 회피’[이태원 참사 1주기-①묻지 못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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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꾸려졌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1월 김광호 서울경찰...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보고서 및 피의자 신문 조서. 권도현 기자

경향신문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진행된 특수본과 서울서부지검 수사기록을 확보해 지난 한 달간 살펴봤다. 진술조서와 수사보고서에는 ‘책임 있는 기관들의 중첩된 과실’이 어떻게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는지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들은 모두 “인파 사고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거기까진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기관과 기관, 상급자와 하급자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관료조직의 행태도 곳곳에서 포착됐다.“피의자는 해밀턴호텔 골목을 아는가요”지난 1월 진행된 검찰 피의자신문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같이 답변했다. 핼러윈 축제 때 이태원에 인파가 몰린다는 것 정도는 예상하지 않았냐는 취지의 질문이었다. 박 구청장은 검사가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인적사항을 보면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경기 성남·화성, 대구 등 지방에서도 이태원에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데”라고 말하자 “홍대나 강남역에도 많이 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핼러윈 관련 다중인파 관리 계획을 마련해두지 않았다. 위험신호 ‘알림’ 역할을 하는 정보기능은 작동하지 않았고, 질서유지 필수인력인 경비 대책은 없었다. 그러면서 용산구청을 탓했다.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검찰 조사에서 “여건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진술했다. “관계기관 협동 안전관리가 필요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사실 구청에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어야 하는데,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저희 경찰이 구청, 이태원역장, 상인회장과 4자 간담회를 하고 나름대로 안전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했다.이 전 서장은 특수본 조사에서 참사 당일 112신고가 쏟아졌으나 출동 조치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장 직원들의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오후 10시부터 총 122명의 경력이 있었는데도 조처가 안 된 이유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출동을 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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