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단 신고 뛰어봐”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 러닝 모임 진행…韓 진출 초읽기

매주 서울 도심 함께 달리는 커뮤니티 ‘얼웨이즈 온 런(AOR)’ 제품 체험 기회 국내 진출 앞두고 고객 접점 확대 포석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체험행사 늘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체험행사 늘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러닝화 브랜드 중 하나인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이 국내 직진출을 앞두고 러닝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매장 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앞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온은 지난해 말 국내 법인 ‘온코리아’를 설립하고 지난 7월 롯데백화점 본점의 러닝 전문 매장 ‘소우’에 입점하는 등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단독 매장은 일본 도쿄 시부야점이 유일한데, 내년 초엔 국내에도 매장을 내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 ‘투게더 위 그로우’라는 주제로 서울 성수, 경기 안산 등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클래스에는 3회 만에 약 300명이 참여했다. 최근엔 타임빌라스 수원 매장 오픈을 기념해 40여명이 참여한 클래스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도 일반 소비자를 초청해 실제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러닝 클래스 등 스포츠 마케팅 적극 나서는 추세다. 푸마코리아는 최 울트라5 제품 체험단 ‘푸마 울트라 팸’ 우수활동자 22인을 초청해 푸마 플레이어의 전문 축구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울트라 얼티메이트 클리닉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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