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사용처가 막혀 휴지조각이 된 해피머니를 지난 5년간 181억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유효기간이 5년인 만큼 경우에 따라 ...
티몬· 위메프 의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피해자들이 지난 5일 오전 국회를 방문,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환불 등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이 적십자사를 통해 확보한 구매 내역을 보면, 적십자사는 2020~2024년 해피머니아이엔씨와 총 189억원어치 상품권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티메프 사태 이후 미발주된 일부를 제외하면, 총 181억원의 해피머니상품권이 이미 대금 지불까지 완료됐다. 적십자사가 향후 해피머니아이엔씨로부터 피해를 보전 받을 가능성은 현재로서 매우 낮다. 발행사가 사실상 부도 상태이기 때문이다.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는 지난달 31일 “부족하나마 고객예치금으로 환불을 진행하고자 방법과 절차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에게 조언을 요청했지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며 환불을 중단했고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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