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술판' 전략연 전 부원장…'친노' 직원 특혜 채용 의혹도 | 중앙일보

횡령과 갑질 혐의에, 채용비리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r전략연 부원장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는 국책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부원장을 지내면서 연구원 건물 일부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여성을 불러들여 '술판'을 벌인 혐의를 받아온 A씨가 채용비리 의혹으로도 수사받고 있다고 소식통이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 전했다.

소식통은"A씨의 전략연 재직 시절 전략연에 직원으로 채용된 노무현 재단 출신 B씨는 심사위원 여러명이 준 필기시험 점수가 똑같은 사실이 국정원 감사 결과 드러나 의혹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전략연이 관리하는 인스토피아 건물 내 임대용 공간인 604호에 출입하다 cctv에 잡힌 외부 인사의 모습. 전략연 관계자는 ″심야에 외부인들이 연구원이 사용하는 오피스텔에 드나들어 의아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B씨가 노무현 재단 출신 인사인데다, B씨가 복수 행정 영역에 응모했음에도 B씨의 경력 분야에만 시험 문제가 집중되는 등 특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채용 책임자인 A씨의 수사를 의뢰, 서울 경찰청이 수사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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