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경 없는 세수 결손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아”···정부에 경고

“추경 없는 세수 결손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아”···정부에 경고 News

[단독] “추경 없는 세수 결손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아”···정부에 경고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51%

정부가 올해 30조원 가량의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기금 돌려막기’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국회를 거치지 않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건 바람직하지 ...

정부가 올해 30조원 가량의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기금 돌려막기’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 등 국회를 거치지 않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수 결손을 해결할 방법도 불투명하다고 지적됐다.

예정처는 이어 “세수결손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의 지출계획이 조정되는 경우 정부가 변경된 예산 집행계획에 대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에 따른 국회의 예산안 심의·확정권 측면에서 보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기치 못한 세수결손으로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수정해야 한다면 추경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 원칙이라고 경고를 한 것이다. 예정처는 올해 정부가 세수결손 대응방안을 사전에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예정처는 “재정운용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26일 올해 30조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한다는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회를 우회한 임의적인 지방교부세 삭감, 기금 돌려막기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거론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기금 돌려막기’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56조4000억원의 세수결손이 생기자 환율 안정을 위해 쌓아둔 외국환평형기금에서 19조9000억원을 일반회계에 끌어다 쓰고, 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에 갚아야 할 이자 7조8000억원을 갚지 않는 방식으로 세수결손에 대응했다. 예정처는 “일반회계의 공자기금 예수이자 미지급은 가산이자가 적용되어 향후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외평기금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금융성 채무가 적자성 채무로 전환돼 국가채무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기재위, '세수펑크' 질타…與 '심각' 野 '정책 실패'기재위, '세수펑크' 질타…與 '심각' 野 '정책 실패'(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여야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약 3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세수 결손 전망을 내놓은 정부를 한...
Read more »

‘세수 결손’에 국세청 등판…초고가 아파트 세액 산정에 감정평가액 적용‘세수 결손’에 국세청 등판…초고가 아파트 세액 산정에 감정평가액 적용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십조원대 ‘세수결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시가 파악이 어려워 과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 주거용 초고가 부동산에 대해, 시가에 근접한 감정평가액을 적용하는 등 세입 기반 강화를 예고한 것이다. 강민수
Read more »

2년 연속 세수 결손, 주먹구구식 나라살림 안돼 [사설]2년 연속 세수 결손, 주먹구구식 나라살림 안돼 [사설]대규모 세수 결손이 2년 연속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56조4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예상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변수가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0조원이 넘는 세수 오차가 이어지는 것은 추계 방식에 큰 허점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세수..
Read more »

세수 결손 때마다 교부금 축소…피해 떠안는 지자체세수 결손 때마다 교부금 축소…피해 떠안는 지자체4년 연속 정부의 세수 예측이 빗나가면서 정부가 세수를 다시 추산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세수 부족이 민생·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하지만 세수...
Read more »

[사설] 2년 새 86조 세수 결손, 부총리 유감 표명으로 끝낼 일인가[사설] 2년 새 86조 세수 결손, 부총리 유감 표명으로 끝낼 일인가올해 세수 결손이 30조원에 육박할 걸로 예상됐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줄고,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관련 세수가 대폭 줄어든 탓이라고 한다. 기획재정부가 2...
Read more »

올해 2년 연속 세수 결손...특별회계·예산 불용으로 막는다올해 2년 연속 세수 결손...특별회계·예산 불용으로 막는다기재부, 세수 재추계 결과 곧 발표 경기 부진에 법인세 타격 가시화 특별회계·잉여금도 동원해 대응키로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19: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