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후보자의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에 활용한 논문 참여 실적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씨가 경북대 의대 편입에 활용한 논문 참여 실적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씨는 경북대 학부생 시절 학내 연구센터 프로젝트에 뒤늦게 참여한 뒤 관련 논문 2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정작 정씨보다 연구에 오래 참여했고 기여도가 높은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은 논문 저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정씨는 부친이 경북대병원장이었던 2017년에 이 학교 의대 편입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연구진은 프로젝트 종료 이후인 2016~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관련 논문 3편을 실었는데, 정씨는 이 가운데 2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 4월 발표된 논문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에선 제3저자, 같은 해 8월 논문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CoAP 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 방법'에선 제4저자였다. 연구진 15명 가운데 논문 저자에 등재된 사람은 6명뿐이고, 이 가운데 석·박사 과정생이 아닌 학부생은 정씨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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