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아세안 국가들과 지식재산 협력 통해 우리 기업 지원에 박차

특허청 이인실 청장, 특허청장회의에 참석 지속가능발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말레이시아 등과 양자회의도 개최 특허청이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및 이를 통한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직전에 열린 이번 청장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뒷받침하는 한편 혁신을 통해 한·아세안의 지속가능발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아세안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우호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자유·평화·번영 등 3대 중점협력 분야를 축으로 하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과 민 우시헨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장이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와 ‘특허 우선심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특허청]

인도네시아, 지식재산 분야 포괄적 협력 합의 이 청장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효과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체결한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와 ‘특허 우선심사협력 양해각서’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양국은 ‘지식재산분야 포괄적 양해각서’를 통해 ▶지식재산 법·제도 ▶심사 ▶인력 양성 ▶지식재산 보호 ▶지식재산 활용 등 5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지식재산권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허청과 아세안은 지식재산 교육을 주제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아세안은 학습관리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양 기관은 향후 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아세안 청장들은 지난해 청장회의 후속조치로서 하반기에 첫 특허전문가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 사항은 실무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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