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충돌 조명
“민희진의 주장이 사실이든 아니든,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하이브는 26일 민 대표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하이브가 이날 오전 민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를 상대로 내부 감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외신들은 K팝 산업이 커지면서 이권 다툼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 갈등을 “한국의 수익성 높은 K팝 산업에서 가장 최근의 분쟁”이라고 소개하고 지난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경영권 다툼, ‘피프티 피프티 사태’ 등을 언급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4인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외주기획사의 권유 등에 따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 의혹이 있는 사건이다.미 경제방송 CNBC는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전략은 모든 아티스트를 하나의 소속사에 묶어두고 몇몇 유명 아티스트에 의존해 성장하는 기존 K팝 기획사들과는 다르다”며 “BTS를 키운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전략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빌보드는 지난 2022년 뉴진스의 데뷔 직후 민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하며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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