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반드시 잡아야 해” 10만명 몰렸다…과천 마지막 ‘로또 아파트’ 청약 열풍

같은날 ‘마자힐’ 58대 1 기록

과천의 ‘마지막 로또’라고 불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1순위 청약에 10만명이 몰리면서 올해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분양한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에도 약 4만개의 청약 통장이 들어왔다.해당지역은 7302건으로 53.69대 1, 기타경기 5만7124건으로 706.48대 1, 기타지역 3만9087건으로 457.0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이에 과천 거주자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도 및 서울 거주자들까지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면적은 전용 59㎡A형 이었다. 64가구 모집에 1만514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36.56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평당 분양가가 5150만 원으로 전용 59㎡ 분양가가 13억원대, 전용 84㎡는 16억원대로 책정됐다. 서울 강북 대단지 중 평당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은 최초 사례다.같은 날 실시한 경기 성남시의 ‘산성역 헤리스톤’ 1순위 청약에도 2만개 가까운 청약 통장이 몰렸다. 620가구 모집에 1만8952명이 지원해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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