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8일 1학년 담임교사가 숨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고인의 49재에 맞춰 4일...
‘교사 징계’ 방침 이주호 부총리에 비난 목소리지난 7월18일 1학년 담임교사가 숨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고인의 49재에 맞춰 4일 서울시교육청 주최 추모제가 열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고인의 학교 선후배, 일반 시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장관은 “소중한 딸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로 추모사를 시작 한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7월18일은 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경종을 울린 날”이라며 “이날을 통해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겪으셨을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은지, 그리고 학교와 교실이 얼마나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무너진 교권에 대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외면해 온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와 선생님 없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도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종종 잊었다”라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전문가는 바로 선생님”이라며 “이토록 당연한 사실이 결코 의심받지 않는 교실이 되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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