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 확률이지만 도전…캐디 아버지와 함께해 두렵지 않죠” [임정우의 스리 퍼트]

메이저 US여자오픈 출전 박현경 2018년 이후 6년 만에 도전 나서 KLPGA와 동일하게 아버지와 호흡 이시우 스윙코치 등 현장에서 도와 유소연·전인지·김아림처럼 깜짝 우승 신데렐라 주인공 되는 상상도 수차례 ‘나는 안 된다’ 부정적인 생각 지우고 맞서 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장

유소연·전인지·김아림처럼 깜짝 우승맞서 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장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24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6번 이름을 올린 그는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절정의 샷과 퍼트감을 자랑하고 있는 박현경이 잠시 활약 무대를 옮긴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 중의 하나인 US여자오픈이다.

박현경은 “그동안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 나갈 수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내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 일찌감치 US여자오픈 참가 계획을 세웠다”며 “얼마 전에 우승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난도 높은 코스에서 열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 메이저 대회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6년 전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부분에서 기대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박현경은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2018년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부족한 게 정말 많았다. 6년 전 갓난 아이에서 이제는 걸음마를 뗀 수준으로 성장한 것 같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을 거듭해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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