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배달 메뉴 가격 인상 단품 800원·세트 1300원 올라 패스트푸드·커피업계 ‘뉴노멀’ 배달비·중개수수료 부담 원인 “배달비 면제, 업주들에 부담 전가”
“배달비 면제, 업주들에 부담 전가” “김밥이랑 떡볶이를 주문하려는데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비싸길래 직접 가서 포장해왔어요”
23일 롯데GRS는 롯데리아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9월 24일부터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매장보다 단품 메뉴는 700~800원, 세트 메뉴는 1300원씩 비싸진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 본부로서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상생 회의를 통해 배달 주문 환경 변화에 맞춰 가맹점의 이익 보장을 위해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며 “배달 주문 채널별 고지를 통해 고객 혼선이 없도록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혼란과 그로 인한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외식업계가 이중가격제를 택하는 데에는 배달앱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국내 최대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배달 건마다 중개수수료 9.8%를 뗀다. 요기요도 9.7%로 비슷하다. 배달하지 않고 포장주문해서 소비자가 직접 음식을 찾으러 갈 때에도 배달의민족은 포장수수료 3.4%, 요기요는 7.7%를 받는다. 추가로 배달비와 결제 수수료, 부가세 등을 합하면 업주들로서는 음식을 팔아도 남는 이익이 줄이드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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