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가족을 VIP로 모십니다” ‘올 블랙’으로 아빠차 품격 강화
벤츠, BMW 등 독일차가 주도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010년대까지 덩치 큰 미국 SUV를 바라보는 시각이었다.게다가 미국 SUV는 크고 공간은 넓지만 투박하고 자상하지 못하다고 여겨졌다. ‘기름먹는 하마’라는 혹평도 나왔다. 주차공간이 미국보다 좁은 한국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왔다.오토캠핑 바람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일으킨 거리두기 ‘차박’ 열풍으로 대형 SUV의 장점도 부각됐다. ‘패밀리 슈퍼카’ 미니밴에 맞설 수 있는 아빠차 끝판왕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혼다는 작은 차 마니아인 일본인이 아니라 ‘대물’을 선호하는 미국인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파일럿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3세대 모델보다 전장, 전고, 휠베이스를 모두 키웠다. 동급 중 가장 길고 가장 높다. 전장×전폭×전고는 5,090×1,995×1,805㎜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90㎜다.실내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를 더 배려한다. 운전석에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했다. 9인치 디스플레이는 유·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2열 센터 시트의 경우 탈거 후 적재공간 내 언더 플로어에 고정 수납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존재에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어린아이만 탈 수 있는 일부 경쟁차종과 달리 성인 남성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성공하면 ‘이맛’에 제네시스 탄다”…탐나는 명차 필수품 ‘귀르가즘’ [최기성의 허브車]하만-제네시스, ‘귀르가즘’ 가동 G90, ‘바퀴달린 콘서트홀’ 진화
Read more »
전기차 사면 폐차망신?…이 시국에 ‘판매 대박’, 3천만원대 독일車 “난 달라” [최기성의 허브車]아파트 지하주자창 전기차 화재 폐차망신·패가망신, 공포증 확산 폭스바겐, 캐즘도 공포증도 극복 LG배터리, 가격, 품질 ‘삼위일체’
Read more »
“1등 쏘렌토만 사는 더러운 세상”…싸고 좋은 아빠車, 드디어 ‘성공예감’ [최기성의 허브車]그랑 콜레오스 롤모델은 ‘신유빈’ 넘버1 부럽지 않은 ‘넘버3’ 목표 첫출발 성공적, 1만3000대 계약
Read more »
“차원이 다른 전기차” 극찬…한국車 또 일냈다, 상복터진 현대차는 [최기성의 허브車]아이오닉5 N, 영·독·미서 호평쇄도 현대차, 美서 3년연속 ‘올해의 EV’ 테슬라·벤츠 전기차와 경쟁서 승리
Read more »
토레스와 비교해보니 “목숨걸었다”…‘5만대 예약’ 액티언, 아빠車 세대교체 [최기성의 허브車]토레스보다 시작가는 557만원 비싸 비슷한 트림은 99만~166만원 차이 쏘렌토보다 시작가는 111만원 저렴 첨단 사양 기본 장착, ‘가성비’ 높여 하이브리드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듯
Read more »
“아파트는 못사서 난리인데”...분양 취소해달라, 오피스텔·상가는 소송 몸살“거주 가능하다 했는데 불가” 생활형숙박시설 분쟁 1천건 시흥 쇼핑몰은 140실 소송 중 경기침체에 분양권 안 팔리고 대출까지 막히자 소송 급증 계약해지 전문 로펌도 등장 전문가들 “후분양 정착돼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