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노조위원장이 자신의 조합비 부정 사용을 은폐하기 위해 실제 만난 적 없는 조합원과 마치 간담회를 가진 뒤 조합비를 지출한 것처럼 사용 내역을 조작하는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 간부들의 노조비 유용 사건을 자체 조사한 진상조사위원회가 28일 결과 보고서를 내놨다. 한겨레 노조위원장이 자신의 조합비 부정 사용을 은폐하기 위해 실제 만난 적 없는 조합원과 마치 간담회를 가진 뒤 조합비를 지출한 것처럼 사용 내역을 조작하는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 노조비로 개인 차량에 기름을 넣고 이를 감추려다가 결국 조합원들에게 거짓 해명을 하고, 주말·공휴일에 쓴 노조비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는 등 한겨레 노조 간부들의 도덕 불감증과 위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를 감사했던 상급단체 전국언론노조의 특별감사도 부실 감사로 판명 났다.
조사 결과 ‘조합원 간담회’를 이유로 한 제주도 출장은 9월 3~4일 외에도 한 차례 더 있었으며, 두 차례 모두 사무국장과의 동반 출장이 아닌 오 전 지부장 단독 출장이었다. 오 전 지부장은 두 차례 출장에서 숙박, 항공료, 차량 렌트비 등 총 185만2376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전 지부장은 1·2차 제주도 출장 때 ‘전국부 조합원 간담회’ 명목으로 모두 8건을 조합비로 지출한 것으로 기재했으나 제주도 주재 전국부 조합원은 오 전 지부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오 전 지부장은 2차 출장 때 ‘콘텐츠 기획 조합원 간담회’ 명목으로 김포공항 내 식당과 카페에서 총 4건 지출 내역을 작성했는데 오 전 지부장이 지목한 조합원은 “만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조사위는 “조합비로 유류비를 쓰고 이를 감추려던 것은 이후 오 전 지부장의 ‘제주도 출장’과 맞물려 이후 전임자들이 조합원들에게 거짓말을 반복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도 확인됐다”며 “조합 전체 씀씀이가 이전 집행부 때보다 커진 데다가 유류비 때문에 ‘교통비’ 지출이 너무 커져 올해 2월 열린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일부 대의원들이 회계 장부 공개 등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부적절한 조합비 사용’ 문제가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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