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폐를 망가뜨리며 먹는 급식인지 차마 알지 못했다...굉장히 부끄럽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에 고개 숙인 학부모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신학기 총파업 대회에서 임금차별복지차별 철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권리 쟁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3.31 ⓒ민중의소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신학기 총파업 대회가 열리는 서울시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3.03.31 ⓒ민중의소리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날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교육당국의 책임을 요구했다. 수도권의 경우 학비노조는 숭례문 앞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서울교육청 앞에서 각각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전국의 모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똑같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동일한 임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집단 교섭을 통해서 요청했다”며 “하지만 어느 교육청도, 교육부도, 정부도 이 문제를 책임지고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우리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이야기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취약계층이다. 차별받는 당사자다. 심지어 우리 교육공무직 안에서도 지역차별과 직종차별 등을 조장하며 이중삼중 차별을 만들고 있다”며 “그런데 그 차별을 누가 조장해왔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차별받는 현실을 외면한 채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이야기한들, 결국엔 제 눈의 들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을 없애려는 것이 아닌, 그저 노동자들을 갈라치고 분열시키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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