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비용까지 일석삼조

건강+환경+비용까지 일석삼조 세기에어시스템 조리종사자 교육부 폐질환 민금희 기자

이런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젠숲 세기에어시스템이 내놓은 환기시스템이다.

이 회사의 냉풍기는 기존 에어컨과는 달리 물을 이용해 주방으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현저히 줄였다. 게다가 에어컨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로 유지 비용은 물론 기후환경까지 챙겼다는 평가를 박고 있다. 이 때문에 조리실·급식실의 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충북 영동산업단지 내에 있는 이젠숲 세기에어시스템이 공두식 대표를 만나 이 회사의 냉풍기와 환풍기가 학교 조리실과 급식실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 " 학교 주방은 대다수가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가스를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사람이 호흡하는 데 필요로 하는 산소 결핍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연기 등 초미세분진을 들이마시게 돼 폐암까지 걸릴 수 있다. 결국 환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손봐야 한다." " 하나는 시설이 노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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