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2선 채울 '최고 준족' 김인성과 '기술자' 백성동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K리그 '최고 준족'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 김인성은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주력'을 언급하면 여전히 할 말이 많다.포항의 훈련복을 입은 김인성은 6일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경기를 보니 측면 선수들이 속도를 살릴 여지가 있더라. 그게 이적을 생각하게 된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김인성은"둘 다 워낙 빠르다. 하지만 나도 아직 속도가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가속력 부분에서는 내가 더 우위"라고 자신했다.포항은 김인성이 FC서울로 떠난 베테랑 윙어 임상협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한다.김 감독이 사용한 '직선적'이라는 표현을 김인성도 인터뷰 도중 여러 차례 언급했다.
김인성은"포항의 팀 전술에서 최대한 '직선적인' 움직임이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라며"물론 와서 전술을 보니까 맞춰야 할 부분이 있더라. 직선적으로 하기에는 내 포지션에서 다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시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랜드 시절에는 측면보다 가운데서 많이 뛰었다. 그렇다 보니 속도 측면에서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며"그런 경험 덕에 이제 중앙에서 압박이 와도 수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FC안양에서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뛴 백성동도 지난달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구단이 백성동에게 거는 기대는 등번호만 봐도 알 수 있다.2017년 수원FC에 입단하며 국내로 돌아와 줄곧 2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백성동은"2부에서도 경험 있는 선수는 1부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공격포인트 10∼15개를 올리는 게 목표"라며"나는 공격수다. 공격포인트를 통해 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주장 완장 받은 포항 김승대 '울산·전북, 항상 잘 잡아와' | 연합뉴스(제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주장 완장을 차고 새 시즌을 맞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31)가 '울산, 전북은 항...
Read more »
신진호 떠났지만…포항 김기동 '매번 그랬고, 결국 우리 축구해' | 연합뉴스(제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매년 그랬습니다. 2019년 감독으로 부임하고 나서도 (김)승대가 떠났고….'
Read more »
원/달러 환율, 23.4원 급등한 1,252.8원 마감…한달 만에 최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6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급등했다.
Read more »
1월 전기·가스 등 연료물가 32%↑…외환위기이후 25년만에 최고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1년 새 30% 넘게 상승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
Read more »
공무원들의 '잃어버린 생일' 찾아준 구의원... 그 사연공무원들의 '잃어버린 생일' 찾아준 구의원... 그 사연 진보당 지방의원 진보정치 지방자치 장진숙 기자
Read more »
BTS, 그래미 ‘베스트 듀오’ ‘베스트 뮤비’ 부문 수상 불발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상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하지 못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