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청공방 꿈둥이 김선희씨, 아이와 함께 함양 이해하기
신문을 읽는게 보편적인 시절이 있었다. 수제청공방 꿈둥이를 운영하는 김선희씨는 어린 시절 텔레비전 방송 편성표를 신문으로 읽었다고 회상했다. 신문에 있는 낱말퀴즈도 즐거움이었다. 편성표와 낱말퀴즈를 찾으며 한장한장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다양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덤으로 익혔다.
"제 고향은 광주고 남편 고향은 대구거든요. 우리 고향이 함양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 고향은 함양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이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주간함양 구독을 시작했어요."혼자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휴대폰이 훨씬 편할 수 있지만 선희씨의 목표는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읽는 것! 선희씨의 목표를 달성한 듯 인터뷰 자리에 놓인 999호 에는 선희씨의 첫째 딸 서 윤양의 흔적이 가득했다. 관심가는 기사에 파란색 형광팬으로 밑줄을 그으며 신문 전부 완독한 것이다. 999호에 실렸던 은행마을 기사도 선희씨 가족은 함께 읽었다. 음악회 현장에 있었던 선희씨 가족은 잔잔한 음악회가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지루했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사에서 드러난 내용은 정 반대였다."엄마 할머니들도 음악회 좋았나봐" 기사를 읽던 첫째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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