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국 반감’ 88%…기획된 정서인가, 위협이 큰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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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국 반감’ 88%…기획된 정서인가, 위협이 큰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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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강한 ‘반중·친미’ 정서를 놓고 최근 국내에서 논쟁이 뜨겁다. 반중 정서의 기원을 서구 중심주의의 산물로 보는 시각과 ‘중화제국의 귀환’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태도가 충돌한다.

“친중-반중 이분법 탈피 필요” 게티이미지뱅크 평균적인 세계인은 미국과 중국 모두 국제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여긴다. 갤럽이 2021년 10~12월 45개국 성인 4만20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미국이 국제질서를 ‘안정시키고 있다’가 39%, ‘불안정하게 한다’가 41%였다. 중국은 ‘안정’ 29%, ‘불안정’ 47%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른바 주요 2개국은 세계인한테 ‘불안’ 요인이다. 한국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갤럽 조사에서 한국인만 따로 떼어내서 보면 미국은 ‘안정’ 57%-‘불안정’ 34%인데, 중국은 ‘안정’ 4%-‘불안정’ 88%였다. 평균적 세계인과 달리 한국인은 ‘미국=안정, 중국=불안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반감 정도가 매우 강하다는 얘기다. 한국인이 늘 ‘반중’적이지는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이 밝힌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황사·미세먼지, 코로나19 발생·대응, 한한령 등 다양하다. 좀 더 구조적으론 중국의 압도적 경제력에 대한 부담감, 미-중 패권경쟁에 따른 ‘양자택일’의 압박, 홍콩·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 태도 등에 따른 반감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강한 ‘반중·친미’ 정서를 놓고 최근 국내에서 논쟁이 뜨겁다. 반중 정서의 기원을 서구 중심주의의 산물로 보는 시각과 ‘중화제국의 귀환’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태도가 충돌한다. “신식민주의와 유사인종주의가 결합된 한국의 독특한 중국인식체계”라는 뜻을 지닌 ‘짱깨주의’라는 개념을 동원해 ‘반중·혐중’을 “구조적으로 기획된 이데올로기”라 비판한 이 있다. 반대편에는 “한국에 있어 중국이란 나라는 실제적인 위협이자 거대한 리스크”라는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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