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고인돌·고대 유적지…바짝 마른 강바닥에서 선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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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 일대에서 기록적인 가뭄이 지속되며 그동안 물 밑에 잠겨있던 유적과 유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쯔강 수위가 급락하면서 중국 남서부 충칭시의 물에 잠긴 섬과 6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3개의 불상이 드러났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불상들은 포예량이란 이름의 암초 가장 높은 부분에서 발견됐다. 명청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세 불상 중 하나는 연꽃 모양 받침대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한때 수몰됐던 중국 충칭시 포예량 암초의 불상들이 가뭄으로 양쯔강 강물이 마르며 20일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터연합뉴스1200년 만의 가뭄을 겪고 있는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 역시 오래된 유적이 속속 떠올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서부 카세레스주 발데카나스 저수지가 마르며 수십개의 거석들이 나타났다. 기원전 5000년 즈음의 유적으로 추정되며, 최대 높이 약 1.8m의 거석 150여개가 원형을 이룬다.이는 일명 ‘스페인의 스톤헨지’로 불리며, 공식 명칭은 ‘과랄페달의 고인돌’이다. 1926년 독일 고고학자가 발견했다.

그러다 1963년 프랑코 독재 치하에서 농촌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수지를 만들며 수몰됐다. 그 이후 약 60년 동안 거석이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건 4번에 불과하나, 최근 저수지 수위가 총 수용량의 28%까지 떨어지며 물 밖으로 나왔다.또한 스페인 오렌세에 있는 아스 콘차스 저수지의 강변 제방이 마르면서 기원후 약 120년 로마군이 사용한 요새가 지난 11일 나타났다. 1949년 저수지 건설을 시작한 이후 통상 물에 잠겨 보이지 않거나 일부만 드러났던 유적이지만, 이달 역사상 가장 건조하고 뜨거운 8월을 기록해 저수지 유량 49%가 사라지면서 전체 유적이 모습을 드러냈다.유럽에서 두번째로 긴 다뉴브강에서도 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군함 최소 20척이 발견됐다. 지난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항구마을인 프라호보 인근에서 난파된 독일 군함 등이 물 밖에 나왔다. 다뉴브강은 100년 만에 가장 수위가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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