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에 엔터주 휘청 JYP, 기관·외국인 1122억 순매도 하루만에 주가 13% 떨어져 하이브·YG·SM도 실적 부진
하이브·YG·SM도 실적 부진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에 이어 JYP엔터까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터주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하이브에서 자회사 어도어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며 엔터주의 인적 자원 리스크가 부각되자 이미 한차례 조정을 받은 바 있는데 1분기 실적마저 저조하게 나오며 기관들의 매도가 거세진 것이다.
이날 JYP Ent.는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들의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기관들은 JYP Ent.를 26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 역시 857억원 순매도했다. 그동안 경영권 분쟁을 이유로 하이브를 꾸준히 매도하던 기관들은 13일에도 191억원을 추가로 순매도했다. 13일 외국인들은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각각 50억원씩 순매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음원이나 일본 매출 등이 분기 최대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성 지급수수료 등으로 이익이 낮게 나왔다”면서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가 미뤄지면서 실적 쇼크가 이어졌는데 이번 분기엔 이 불확실성이 해소됐는데도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JYP 엔터의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으며 한국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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