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주니어GP 은메달…한국, 파이널 티켓 4장 획득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김채연은 16일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0.91점, 예술점수 62.74점, 총점 133.65점을 받았다.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채연은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4점을 확보했고, 전체 여자 싱글 선수 중 5위에 올라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아울러 2차 대회 은메달, 6차 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권민솔도 6위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 신지아, 김채연, 권민솔 등 총 3명의 선수를 파견하게 됐다. 신지아는 3차 대회 금메달, 6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전날 파이널행을 확정지은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 조까지 총 4장의 티켓을 획득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올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피겨 강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를 받아 출전 선수를 파견하지 못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다.김채연은 이날 첫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지만,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 등 이어진 모든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연기,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어텐션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완벽하게 해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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