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 주력엔진 소비에 찬물 뿌리나…커지는 경기둔화 우려
[연합뉴스 자료사진]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내려가고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다.1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7%였다. 이중 민간소비의 기여도가 1.3%포인트였다.그러나 최근의 금리 인상이 소비 호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금리 인상은 대출을 받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국내외 금리 인상에 자산 가격이 추락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기재부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그린북 브리핑에서"최근 자산 가격이 부동산·주식 할 것 없이 다 크게 빠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 금리 인상이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9월 백화점 매출액 증가율이 6.4%로 전월보다 큰 폭으로 낮아지는 등 소비 둔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승한 과장은"수출 둔화의 모습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미국이 워낙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해 다른 나라들의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우리 수출 쪽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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