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의 미국 서비스 중단을 몇 시간 앞두고 미국 사용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2024년 4월 19일 파리의 한 사무실에서 촬영된 틱톡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 화면의 모습과 2024년 5월 30일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나란히 놓은 합성사진. 2025.1.19.이는 17일 미국 대법원이 이른바 '틱톡 금지법' 시행중단 요청을 기각한 데 이어 틱톡이 미국 동부시간 19일 0시 1분부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일부 사용자들은 틱톡에서 공유한 추억의 바이럴 영상을 편집해 올리기도 했다.영화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는 서비스 중단 예정일 이틀 전 블록버스터 영화 '헝거 게임'의 장면들을 편집해 올리면서"현재 뛰쳐나가는 중"이라고 썼다.한 기업체에서 홍보용 틱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용됐다는 사용자는"누가 내 새 상사에게 얘기해주냐"고 썼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그는 본인이 지금까지 모은 팔로워 450만명 중 75%를 차지하는 미국 팔로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렇게 '천문학적인' 수의 팔로워를 모을 때까지 채널의 성장세를 요약한 편집 동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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