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앞 시위 헌법정신 몰각? 기본권부터 배워야할 언론

South Africa News News

집무실 앞 시위 헌법정신 몰각? 기본권부터 배워야할 언론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mediatodaynews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63%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 단 하루도 머물 수 없다며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 이유는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의원은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에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겠다고 나섰다. 현행 규정부터 보자. 집시법 제11조(옥외집회와 시위의 금지 장소)를 보면 일부 장소에 대해 100m 이내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하고 있다. 11조 3호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에 단 하루도 머물 수 없다며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 이유는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법에서 규정하지 않은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의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국민의힘 의원은 집시법을 개정해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에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겠다고 나섰다.

문화일보는 지난 12일 사설 “‘대통령실 코앞 시위 허용’ 황당 결정과 악습是正 과제”에서 법원 판단에 대해 “이것이야말로 ‘법률의 통상적 취지’를 벗어난 황당한 판단”이라며 “헌법정신까지도 몰각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어이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단체들이 집시법 취지에 어긋나도록 집회를 했다면 그 단체의 문제일 뿐이다. 서울신문은 용산이 “소음으로 얼룩져선 안 된다”며 “다양한 목소리와 입장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집회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역시 집회 문화가 성숙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제공은 청와대에서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윤 대통령에게 있다. 용산을 중심으로 소통하겠다고 나선 만큼 집무실 인근이 시끄러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아침 혼잡한 시간에 서초동에서 용산까지 출근하면서 교통혼란을 가중하고 있지만 이들 언론은 소통하겠다고 용산을 찾은 시민들을 비난하는 꼴이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ediatodaynews /  🏆 8.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집무실≠관저’ 법원 판단에도…경찰, 참여연대 용산 시위 금지통고‘집무실≠관저’ 법원 판단에도…경찰, 참여연대 용산 시위 금지통고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 신고한 기자회견과 집회에 대해 경찰이 금지통고를 했다. 경찰은 집무실 인근 집회 신고에 금지통고 방침을 계속 유지할 태세다.
Read more »

法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허용…경찰 '본안소송서 소명'法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허용…경찰 '본안소송서 소명'서울행정법원은 '집무실이 관저에 포함된다고 해석하는 것은 문언의 통상적인 의미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용산역부터 이태원광장 구간까지 2.5km 행진 시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에 최대한 신속히 이동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Read more »

경찰 '대통령 집무실 100m 내 집회금지 방침 유지'경찰 '대통령 집무실 100m 내 집회금지 방침 유지'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서 집회를 할 수 있다고 며칠 전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이 집무실 반경 100m 안쪽에서는 집회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Read more »

'집무실 100m 이내' 첫 집회...경찰 '금지 방침 유지''집무실 100m 이내' 첫 집회...경찰 '금지 방침 유지'[앵커]오늘 오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서울 용산 일대에서 집회가 열립니다.법원이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가능해진 건데요.법원 판단에도 경찰은 앞으로 열릴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현장에 취재 기자 나...
Read more »

尹 집무실 근처 용산 텐트촌, 철거 분쟁 불거진 이유는尹 집무실 근처 용산 텐트촌, 철거 분쟁 불거진 이유는일부 거주민과 홈리스행동은 용산구가 텐트촌 주민에 대한 거주이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Read more »

법원 허가 '집무실 100m 이내' 첫 집회...경찰 '금지 방침 유지'법원 허가 '집무실 100m 이내' 첫 집회...경찰 '금지 방침 유지'[앵커]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집무실 인근에서 처음으로 집회가 열립니다.일정 조건만 지킨다면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에서도 집회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건데요.경찰은 오늘 집회는 법원이 허용한 범위에서 관리하면서도, 집무실 100m 이내 집회를 앞으로도 금지한다는 방침입니...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12 09: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