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면서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수요자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5000건에 육박하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
수도권 공급 감소 ‘불안’ 확산…4년 전 집값 폭등 트라우마도 영향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지난달 4~18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매도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65명 중 64.9%는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42.1%는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가장 많은 곳은 지방이었고 이어 광역시, 경기, 인천, 서울 순이었다. 서울은 전 지역 중 유일하게 6개월 전보다 주택을 사겠다는 응답자가 줄었다.투자 목적의 주택 매입 계획 응답률은 지난해 11월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주택을 팔려고 한다는 답변은 광역시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 경기, 인천, 서울 순이었다. 매도하고 싶은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이 1순위로 꼽혔다. 면적 확대·축소 이동, 차익실현·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서 등도 있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장은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급 감소 불안감이 매수세를 자극해 거래가 늘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946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많았다. 신고 기한이 7월 말까지인 6월 거래량은 3208건으로 5월 거래량의 64.9%였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서울 집값 상승은 2020~2021년 집값 폭등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감과 초조함이 만든 결과”라며 “선호도 높은 일부 지역의 좋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을 뿐 모든 아파트가 상승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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