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올스타전 맞는 신지현 '영광스럽고 특별한 하루 되길'
이의진 기자=여자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 신지현은"영광스럽고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각오하고 왔다"며 3년 만의 올스타전을 반겼다.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1년과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탓에 올스타전을 열지 못했다.이소희는"선수와 팬들이 경기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게 올스타전의 장점이다. 최대한 좋은 시간을 만들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두 선수는 오랜만의 올스타전인 만큼 경기 내내 흥겨운 세리머니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신지현이"세리머니도 선수들끼리 많이 이야기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춤 연습도 했다"고 하자, 이소희도"나도 정규리그 때 하지 못했던 세리머니들이 많다. 이번에 보여주겠다"고 맞섰다.두 선수는 팬 투표 상위권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해 자신만의 팀을 꾸렸다.올스타전은 정규리그 때 적으로 만나야 했던 선수들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출 기회이기도 하다.그는"김소니아 언니는 워낙 에너지가 넘친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인데, 오늘도 즐겁게 활기차게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이소희는"상대 팀으로 만나면 항상 까다로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같은 팀에서 뛰면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2016년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올스타전에서 2천700석이 모두 동난 이후 7년 만의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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