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대 편입시험을 볼 때, 정 후보의 지인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혹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는데요. 정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대 편입시험을 볼 때, 정 후보의 지인, 그러니까 아빠 친구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질문 2개에 대한 답변을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인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이 평가위원 9명 가운데 3명에게 만점인 20점을 받았습니다.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자 경북대 의대 동문이던 A교수, 또 나머지 2명도 정 후보와 논문 여러 편을 공동 집필했단 겁니다.
" 딸의 총점은 불합격자와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아버지 지인 세 명으로부터 받은 20점 만점이 결국엔 당락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의대 편입을 위해 제출한 서류에 정씨는 비슷한 시기에 수업과 동시에 주 40시간의 연구실 근무를 하고, 방학 땐 경북대 병원에서 환자 이송을 도왔습니다.2018년과 2019년, 미국에서 열리는 3박 4일간 동창회에 참석했는데, 대부분 골프와 크루즈 여행 같은 일정이었는데도, 공무상 출장으로 1300만원을 받은 겁니다.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국민의힘판 조국'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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