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정부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참여하는 전공의의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수련병원들이 1만여명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17일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김병규 기자=정부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참여하는 전공의의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13명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중 현재 2명인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수평위는 전공의 수련 정책과 제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설치된 심의기구다. 복지부는 최근 수평위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현행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수평위 위원 13명은 대한의사협회 3명·대한병원협회 3명·대한의학회 3명 등 의료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위원 9명, 수련환경 평가에 관한 전문가로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위원 3명, 복지부 당연직 위원 1명 등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복지부가 지난 5월 수평위 전공의 위원을 1~2인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말을 바꿔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2인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권 지원관은"전공의 추천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이라며"복지장관이 추천하는 전문가로 전공의를 추천하는 방식은 의협, 병협 등 추천 인원수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성 기자=2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임인석 기관평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3.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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