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본투표가 몇 시간 뒤 미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등 전례 없는 변...
2020년 대선 이후 일어났던 1.6 의사당 난입 폭력 사태 재연을 막기 위해 이곳 워싱턴 D.C는 물론 미국 전역 투표소에도 경찰 배치를 늘리고, 선거관리사무소에 방탄유리를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를 마지막 유세지로 선택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턴부터 푸에르토리코계 거주지인 앨런타운을 거쳐 밤 11시쯤에는 레이디 가가 등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유세를 여는 등 펜실베이니아에 올인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펜실베이니아 레딩과 피츠버그에서 유세를 펼친 뒤 잠시 뒤 미시간주에서 마지막 야간유세로 대선 캠페인을 마무리합니다.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7일, 늦으면 이번 주를 넘길 수도 있겠습니다.대선 결과를 좌우할 7곳의 경합주 투표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가 관심인데요.네바다주의 경우엔 선거일인 5일 도장이 찍힌 우편 투표 용지를 인정하고 있고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등은 표차가 0.5%포인트 이하면 재검표가 진행되거나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상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운데 한 명이 압승한다면,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까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만, 개표결과 접전이 이어진다면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말씀하신 대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게 되는데요.한 표라도 더 얻는 후보가 주마다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에 경합주 7곳에 걸려 있는 선거인단 93명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대선 승자가 결정됩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다음으로 선거인단이 16명으로 많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하고,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경우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됩니다.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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