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버린 전반전, 승리 주워담은 울산 축구 홍명보 울산_현대 K리그 인천_유나이티드_FC 심재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 9위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전반전을 거의 버리는 카드로 허비했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후반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계획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울산 현대가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어웨이 게임을 1-0으로 이기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지난 토요일 게임을 뛰고 며칠 쉬지도 못했으니 양팀은 핵심 선수들 일부를 빼고 뛸 것을 결정했다.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중원의 핵 신진호와 유능한 수비수 델브리지가 아예 선수 명단에도 올라오지 않았고 간판 공격수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수비수 김동민은 후보 선수였다. 울산 현대도 간판 골잡이 루빅손을 아예 데리고 오지 않았고 주민규는 후보 선수였다.
전반전을 버리는 카드처럼 날려버린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달리 울산 현대는 이 흐름을 예상한 듯 가둬 놓고 두들기기 시작해서 비교적 쉽게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윤구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도 마크맨이 전혀 없었고 마틴 아담의 헤더 슛 골 순간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FC 수비수 김연수가 뒤늦게 따라붙어 팔을 휘저을 뿐이었다.전반 39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왼쪽 날개 공격수로 역할을 바꿔 나온 김도혁의 아찔한 패스 미스로 울산 현대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보야니치가 노마크 왼발 대각선 슛을 노렸지만 그 공은 민성준이 몸을 날린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문 왼쪽 기둥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64분에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첫 번째 유효슛이 울산 현대 골문으로 날아들었다. 여름의 프리킥을 수비수 오반석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조현우 골키퍼가 자기 왼쪽으로 몸을 날려 듬직하게 쳐낸 것이다. 85분에는 민경현의 왼쪽 오른발 크로스가 미드필더 이동수의 머리로 정확하게 날아와 또 하나의 유효슛 기록을 남겼는데 아쉽게도 조현우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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