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이란서 올들어 벌써 최소 55명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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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이란서 올들어 벌써 최소 55명 처형' 이란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는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이란에서 최소 55건의 사형 집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IHR은 이란 정부가 작년 9월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형 집행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IHR 책임자 메흐무드 아미리 모가담은"이란의 '처형 기계'를 멈추기 위해서는 정치적인지, 비정치적인지와 관계없이 어떠한 사형 집행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처벌하기 위해 형사 절차를 무기화한 것은 국가가 살인을 승인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작년 9월 마잔다란주에서 진행된 반정부 시위 도중 정부 건물 등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방화를 선동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3명이 구금 도중 태형과 전기충격, 살해위협, 성폭력 등 끔찍한 고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앰네스티는"31세 자바드 루히는 고환에 얼음이 올려지는 등 성폭력을 동반한 고문을 당했으며, 19세 메디 모하마디파르드는 쥐가 들끓는 독방에서 일주일간 감금된 채 성폭행을 당해 직장 출혈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한편, IHR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이란에서 집행된 사형 건수를 공식적으로 집계해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IHR는 지난달 초에 이란에서 작년에 500명 이상이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이는 지난 5년간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란에서는 2021년에는 333명, 2020년에는 267명이 사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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