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립대 김석원 교수 '전쟁에도 한국 배우려는 열기 높아'
김석원 우크라이나 키이우국립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강성철 기자="러시아 침공으로 피란길에 올랐지만,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 어려워도 배움을 멈출 수 없다는 열기가 있어서 저도 뜨거운 마음으로 강의를 합니다."
그는"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가나 시골로 피신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열자 힘든 여건에도 기뻐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며"전쟁 중이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한 후 1992년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1997년 키이우대가 한국어문학과를 설립하는 데 앞장섰고, 이듬해부터 교편을 잡았다. 대학에 한국어문학센터를 열어 '문학 한류'를 전파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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