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일일 정보알림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병력의 3분의 1이 전사했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지상 병력의 3분의 1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군은 돈바스 탈환 작전에서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예비군 병력도 바닥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의 러시아군 공세가 “동력을 상실했고 일정보다 크게 뒤처졌다”면서 “초반 소규모 진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지난 한달간 높은 수준의 소모를 지속적으로 겪으면서도 실질적인 영토 획득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또 “이런 지연은 가교 건설 장비와 정보·감시·정찰 드론 등 핵심적 지원의 상실로 더욱 악화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양상대로라면 러시아군이 앞으로 30일 안에 돈바스에서 극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를 대거 탈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에도 루한스크주 동부 지역 일부를 계속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루비즈네, 세베로도네츠크, 리시찬시크 등 주요 도시 외곽을 아직 점령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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