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집회에 ‘수업권 침해’ 등‘에브리타임’에 번진 혐오·반지성주의‘사회문제와 공정’ 강의를 계기로청년 세대의 공정담론 두루 톺아
청년 세대의 공정담론 두루 톺아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지난해 7월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세대가 청소경비 노동자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공정감각‘에브리타임’에서 썰리고 퇴출당하며 벼려낸 청년들의 시대 감각나임윤경·허가영·최유정·은현·우무·온정·오디·안즈·신현·사바나히나·데어·김지윤·김세명·김민재 지음 l 문예출판사 l 1만8500원 공정, ‘공평하고 올바름’이라는 뜻이니 이보다 더 좋은 상태, 상황 혹은 과정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누가’ 주창하느냐에 따라, ‘어떤’ 공정을 내세우느냐에 따라 공정의 사전적 정의는 빛을 잃고 만다.
한편 은현은 여성혐오가 “여성 개인에게 미친 영향이 이후로 여성 집단 전체에 폭력 피해에 대한 공포, 안전하지 않다는 감각 등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는 것까지 함축하는 개념”이라고 명토 박는다. 밤길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현실, 외모에 대한 평가와 차별 등은 결국 여성혐오가 야기한 징후적 사실들이다.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지난해 7월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세대가 청소경비 노동자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연세대를 피고로 빨간딱지에 이유를 적어 붙인 뒤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2020년 11월25개 청년, 인권, 시민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익명의 악플이 만든 대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에브리타임과 대학은 학내 사이버불링, 혐오표현 방치 중단하라'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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