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을 정말 뼈가 가루가 되도록 뛸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시청 집무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 시장은"물러나 있던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많이 망가졌다"며"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글로벌 톱5의 서울시를 만드는 인생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 4년간 뼈가 가루가 되도록 뛸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권 기자머뭇거림 없는 오세훈 특유의 달변은 여전했다. 하지만 절실함이 더해졌다. 서울시 현안에 대한 나름의 진단과 해법을 거침없이 풀어낸 뒤, 서울의 일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생각의 그물망을 촘촘하게 펼쳐 냈다.
1년 만에 다시 선거를 앞둔 그는 자신의 '인생'까지 입에 올리며 단단한 각오를 털어 놓았다. 오 시장은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글로벌 톱5의 서울시를 만드는 게 제 인생의 목표”라며 이라고 말했다. “택시를 택시로만 풀려면 안 된다. 그래서 심야 올빼미 버스를 70대에서 100대로 늘렸다. 자정으로 당겨 놓은 지하철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한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면 교통수요 상당 부분을 감당한다. 현재 2만 대인 밤 11시~새벽 2시 택시 공급을 한 달 내 2만4,000대로 늘릴 계획이다.”“기사를 갑자기 늘릴 수는 없다. 코로나19에 적응해 배달 업계로 떠나갔던 분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걸린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그만두고 오기는 어려운 일이다.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그분들이 이제 서울시에 무엇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새 정부에 장애인 이동권을 요구하며 로드맵을 밝히라고 주장한다. 지하철 역사 94%에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동선 하나씩은 다 생겼다. 나머지 6%는 의지가 아닌 기술적 문제로 늦어졌다. 2024년까지 100% 완성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를 2025년까지 100% 공급하겠다. 장애인 택시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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