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팀, 작은멧박쥐에게 초경량 지능형 센서 부착하여 장거리 이동 경로 및 전략 규명. 박쥐, 폭풍 바람 이용 하루 최대 383km 비행
철새처럼 대륙을 수천㎞ 가로지르는 박쥐의 이동에 관한 비밀이 풀렸다. 이들은 폭풍전선 바람을 이용해 하룻밤에 최장 380㎞ 이상을 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미 박사는"이번 연구에서 박쥐가 이동하는 경로뿐 아니라 이동 중 어떤 경험을 했는지도 볼 수 있었다"면서"박쥐가 큰 대가를 치르며 위험한 여정을 하는 도중 내리는 결정에 대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작은멧박쥐들은 46일 동안 최대 1116㎞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 마리는 이전 기록된 같은 종의 하룻밤 최장 비행 거리보다 200㎞ 정도 먼 383㎞를 날았다. 또 따뜻한 밤에 다가오는 폭풍 전선에 맞춰 비행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비행에 드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바람을 등지고 날아가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NIMAL BEHAVIOR MIGRATION BAT WEATHER PATTERNS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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