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인사들은 이번 봉사활동이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한 비대위원은 “겨울에 어려움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과 만나 약자와의 동행이란 당의 컨셉을 구현하고, 정책 발표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사진 크게보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를 적용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에는 비대위원들과 양금희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청년 지방의원, 당 중앙대학생위원회 관계자 등도 힘을 더한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겨울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는 분들 계시지 않나. 작지만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지도부가 총출동해 연탄 봉사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약자와의 동행’을 주요 화두로 내세운 바 있다. 김종인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메시지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당선 후 ‘약자와의 동행’을 이따금 언급했으나, 이를 앞세운 활동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정진석 비대위’는 지난 9월 13일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공식 출범했다. 당이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다툼으로 내홍을 겪던 시기였다. 정 위원장은 당 혼란의 수습과 전열 재정비, 차기 전당대회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정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초까지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용산서 112상황실장, 참사 당일 '언론 응대'... 상황실에 없었다[단독] 용산서 112상황실장, 참사 당일 '언론 응대'... 상황실에 없었다 이태원 용산경찰서 112상황실 참사 소중한 기자
Read more »
국힘 '당심 100%' 룰에 반발 확산... '골목대장 선거냐?''사실 속된 표현으로 (말하면), 당 대표를 뽑는 게 골목대장이나 친목회장 선거가 아니지 않느냐?' -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 100%'로 룰을 바꾸려 하자 일부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Read more »
'식사 한 끼, 연탄 한 장 걱정'…한파만큼 무서운 물가이번 한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매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무료급식소에서는 기부하거나 자원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줄어든 반면에, 음식 재료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서 식사 준비하는 것조차 버거운 실정입니다.
Read more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로 바꾼다…결선투표제 도입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로 바꾼다…결선투표제 도입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