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은 전형성을 벗어난 가족 서사를 보여줬다. 엄마를 ...
ENA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은 전형성을 벗어난 가족 서사를 보여줬다. 엄마를 ‘모성애 가득한 여성’을 넘어, ‘성적 욕망을 지닌 여성’으로 그렸다. 피가 섞였다고 무조건 가족이 아니라 서로의 자리를 인정해주고 지켜줄 때 가족이라고 말했다. 1회 시청률 1.2%에서 시작한 은 최종회 12회엔 5.5%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이후 ENA 최고 시청률이었다. 에서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른 ‘솔직당당 싱글맘’ 김은미를 연기한 배우 전혜진, ‘쿨’한 엄마의 보호자이자 친구로서 일찍 철든 딸 김진희를 연기한 배우 최수영을 각각 만났다.“엄마도 ‘여자’라고 말하는 부분이 좋았어요. 어떻게 표현할지 수위가 고민스러웠는데 ‘은미’라면 당황하지 않고 ‘너 늦는다며’ ‘밥은?’ ‘치킨 시킬까’라고 말할 것 같았어요.”혼자 자위하다가 들킨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킨을 주문할 생각에 신나한다. 오히려 딸이 충격을 받는다. 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끈 장면이었다.
그동안 전혜진은 주로 카리스마 있는 이지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다. 경찰만 다섯 번 맡았다. 처럼 다소 코믹한 연기와는 결이 달랐다. 그래서 전혜진은 ‘은미’를 처음 마주했을 때 “우선 경찰이 아닌 점이 반가웠다”고 했다. 그는 “틀을 깼다는 점에서 감독님·작가님에게 감사하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코미디도 좋고, ‘각 잡은’ 인물이 아니라 더 풀어지는 인물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실제 모녀관계가 극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작품을 끝내고 나서 소속사 대표에게 ‘엄마랑 하는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석 달 후 그 앞에 놓인 대본. “너무 재미있었다”는 최수영은 “엄마 역할이 전혜진 선배님이어서 ‘어떻게 이런 작품이 나한테 왔지?’ 싶을만큼 행복하고 흥분됐다”고 기억했다. 그는 “엄마랑 역사가 길다. 정말 엄마랑 남남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딸이었다”며 “이렇게 살다가는 나도 어른이 안 될 것 같고, 엄마도 건강하지 않을 것 같은 모녀였다”고 했다. “드라마 방송 중에 어느 날, 엄마에게 문자가 왔어요. ‘내가 은미 같니?’라고요. 엄마가 많은 감정을 가르쳐준 건 맞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웃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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