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생사의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불을 지르거나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최근 5년 동안 연평균 500건씩 발생하고 있는데, 환자 생명을 살리는 의료진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지난 6월 24일, 부산대 병원 응급실입니...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500건씩 발생하고 있는데, 환자 생명을 살리는 의료진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아내 진료가 늦었다는 게 방화 이유였습니다.술에 취해 응급실에 온 환자가 의료용 트레이로 의사 머리를 내려치거나, 주먹으로 의사 얼굴을 때려 공분이 일었던 과거에 비해서도 현실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현수 /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다양한 폭언이나 폭행, 기물파손, 소란 등은 아직도 여전히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안전을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심신장애로 감경받을 수 없도록 처벌을 강화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실 보안직원 등도 의료인처럼 보호받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김원이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응급실 주취 폭력의 경우 심신장애라는 이유로 감경 대상이 돼왔거든요. 이번에 응급실 주취 폭력자는 감경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응급 의료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21대 후반기 국회에서 여야가 의료진 보호를 위한 실효적 대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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