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신협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대전지검은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혐의로 4...
대전지검은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혐의로 47살 A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이 사업상 지게 된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인터넷 도박 중독과 그로 인한 채무가 주된 동기임을 명확히 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대전의 한 신협 지점에 소화기를 뿌리며 침입한 뒤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3천9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이후 베트남으로 달아났다가 현지에서 검거된 뒤 지난달 국내로 송환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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