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낮고, 공사도 졸속…행복청 미호강 임시 둑 공사 부실 논란 | 연합뉴스

South Africa News News

높이 낮고, 공사도 졸속…행복청 미호강 임시 둑 공사 부실 논란 | 연합뉴스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높이 낮고, 공사도 졸속…행복청 미호강 임시 둑 공사 부실 논란

부실 공사 논란을 빚는 미호강 임시 둑현지 주민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시행한 국도 36호선 미호강 임시 둑 부실 공사를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공사 주체인 행복청은"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다.광고이번 집중호우를 앞두고 임시 둑을 급하게 다시 축조해 견고성이 떨어진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이 때문에 이번 폭우로 미호강 물이 불어나면서 임시 둑이 순식간에 무너졌고, 이 물이 농경지를 거쳐 인근 지하차도로 빠르게 유입됐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오송읍 주민 정모 씨는"폭우가 쏟아지기 직전인 이달 상순에야 임시 둑 재축조 공사가 마무리됐고, 둑 형태도 온전한 둑 구조물이 아닌 흙을 쌓아 올린 둑에 방수포를 씌운 형태였다"며"이런 둑이 시간당 수십㎜씩 쏟아지는 폭우를 견딜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행복청이 하천점용 허가를 받고 공사를 하면서 둑 등 기존 시설을 철거하거나 변경하려면 추가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게 관할 관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의 설명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하천점용 허가서에는 공사 주체가 관련 법규를 모두 지켜야 하고, 문제점 발견 시 책임도 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특히 하천점용 허가 면적에 대한 행위는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안전 등 모든 문제가 발생할 때 책임도 공사 주체가 책임지도록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집중호우를 앞두고 서둘러 임시 둑을 쌓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지난해 6월 장마철에도 미리 임시 둑을 축조해 사용한 뒤 9월에 철거했고, 올해도 지난해처럼 했다"고 설명했다.

행복청 관계자는"우리가 기존 둑을 일방적으로 헐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국가기관이 그렇게 사업을 허술하게 수행했겠느냐"며"이번 사고와 관련해 임시 둑 붕괴 전 지하차도가 침수됐다는 목격자도 적지 않은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부실한 제방' 집단 반발‥경찰 수사 착수'부실한 제방' 집단 반발‥경찰 수사 착수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부실하게 쌓은 임시 제방이 문제였다'고 지적하는 반면, 제방을 쌓은 행복청 측은 불가항력의 천재지...
Read more »

오송 참사 사망자 14명으로 늘어…내부 수색 종료(종합) | 연합뉴스오송 참사 사망자 14명으로 늘어…내부 수색 종료(종합) | 연합뉴스(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김형우 기자=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사고 관련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Read more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되나오송 지하차도 참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되나총체적 행정부실 드러난 오송 참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될까 중대재해처벌법 침수사고 오송_지하차도 심규상 기자
Read more »

'오송 참사' 왜 인재인가?...임시 제방· 3차례 경고·사각지대'오송 참사' 왜 인재인가?...임시 제방· 3차례 경고·사각지대참사 시작은 미호강 임시 제방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왜 인재인지 3가지 관점에서 정리해 보겠다. 먼저 참사의 시작은 미호천교 재가설 공사 현장 옆 둑이 무너지면서 시작됐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미호천교 인근 제방이 무너져 내리면서 6만 톤의 많은 물이 오송읍 궁평2지하차...
Read more »

‘오송 참사’ 원인 임시제방, 금강청·청주시·행복청 ‘무책임 삼각지대’‘오송 참사’ 원인 임시제방, 금강청·청주시·행복청 ‘무책임 삼각지대’하천 관리 책임이 있는 금강청과 청주시 모두 유실된 임시제방의 관리·감독에선 손을 놓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리 공사를 위해 임시제방을 만든 행복청은 강물이 넘치기 직전 제방 보강 공사까지 하고도 이 사실을 금강청이나 청주시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8 20:15:35